롯데건설이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7000억원을 돌파했다.
2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연간 누적 수주액인 2조2229억원을 넘어섰다. 최근 '이문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총 2조7406억원으로 3조원 수주를 목전에 뒀다.
롯데건설은 지난 1월 서울 성동구 일원에 위치한 1047억원 규모의 '성수1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같은 달 서울 강남구 일원에 위치한 633억원 규모의 '청담 신동아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순항했다.
▲3월 1783억원 규모의 '대구 반고개 재개발 사업' ▲4월 2416억원 규모의 '봉천1-1구역 재건축 사업', 5561억원 규모의 '선사 현대 리모델링 사업', 2543억원 규모의 '미아3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 ▲5월 2656억원 규모의 '돈암6구역 재개발 사업' ▲6월 5527억원 규모의 '대전 도마·변동 4구역 재개발 사업'을 확보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현대건설과 함께 수주한 선사 현대 리모델링사업은 1조900억원 규모로 국내 리모델링사업 사상 최대규모"라면서 "하반기에도 여러 단지를 시공해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 전문성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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