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28일 중회의실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광주지부·광주교사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2021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체결식은 장휘국 교육감, 김환식 부교육감, 이재남 정책국장 등 교육청 간부 10명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광주지부 김재옥 지부장, 광주교사노동조합 윤정현 위원장 등 공동교섭단 노동조합 간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교육청은 혁신 교육 12년의 기간 동안 학교 교육 현장의 변화에 발맞춰 교원노조와의 상생 협력을 추구해 왔다.
특히 교원의 업무경감 및 교육여건 개선과 교권보호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교원노조법 개정 취지에 따라 두 노조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교섭창구를 단일화해 시작됐다.
지난 2021년 11월 본교섭부터 올해 6월까지 약 8개월 동안 17차의 실무교섭 및 3차례의 본교섭을 실시한 결과이다.
양측은 총 601개 조항에 최종 합의하고 서명을 마쳤다.
이번 체결식은 지난 2018년 3월12일 전교조광주지부와 단체협약 체결 이후 4년 만에 광주교사노조가 처음으로 함께 참여했다.
또 교섭창구를 단일화해 체결된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단체협약으로 더 의미가 크다.
주요 합의 사항은 유·초·중등 교원연구비 균등 인상 노력 초·중등 학급당 학생 수 최대 20명 이내 노력 학급운영비 30만원 이상 편성 권장 지방교육자치 강화를 위해 시도교육감협의회를 소통창구로 정부에 적극적인 제안 노력 등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단체협약이 교원의 교육여건 개선 및 교권보호, 교육연구 활동 개선과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과 건강한 웃음꽃을 피우기 위해 노사가 소통해 꿈과 희망이 있는 광주교육을 함께 이끌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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