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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국내 생산 0.8%·투자 13% 다시 회복세…대외 불확실성 지속

통계청 '2022년 5월 산업활동동향'
5월 전산업 생산 0.8% 증가…설비투자 13% 증가
소비 0.1% 감소…향후 회복세 전망
"우크라이나 사태·통화 긴축 등 대외리스크"

5월 산업활동동향. 자료=통계청

5월 들어 전체 산업 생산이 소폭 증가하면서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 투자는 전년보다 13% 크게 늘었는데 소비는 0.1% 감소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돼 경기 개선 흐름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대비 0.8%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광공업 생산과 제조업 생산이 각각 0.1%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 출하는 통신·방송장비(10.3%) 등에서 증가했지만, 반도체(-2.0%) 등이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1.1%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숙박·음식점(4.3%), 도소매(1.2%) 등이 증가하며 코로나19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이다.

 

설비투자는 13.0% 증가하면서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2013년 10월(13.2%) 이후 8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다. 기계류(11.9%), 항공기 등 운송장비(16.4%) 등에서 대폭 늘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서비스업 생산이 호조를 지속하면서 전체 생산이 증가세로 전환했다"며 "설비투자 등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 내지 개선 흐름을 다시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1% 감소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의복 등 준내구재(-1.2%)와 의약품,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3%) 판매가 줄었다.

 

향후 소비는 거리두기 해제 등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며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대외적 리스크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어 심의관은 "정부 소비 지원 정책이 추진되면서 소비나 대면 서비스업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주요국 통화정책 긴축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금융 여건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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