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일 산업안전보건 강조 주간
고용부, 중대재해법 관련 해석 및 질의응답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유공자 22명 포상
7월 '산업안전보건 강조 주간'을 맞아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중대재해 관련 "여전히 기본적인 안전조치 미비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년 산업안전보건 강조 주간' 행사(4∼8일)에 참석해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국제노동기구(ILO) 노동 기본권에 산업안전보건이 추가되는 등 안전보건 역사에서 큰 전환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경영책임자는 안전보건 관리 체계가 잘 작동하는지 수시로 촘촘하게 점검하고, 노동자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 함께해달라"며 "정부도 기업에 산재 예방 컨설팅을 제공하고 원·하청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용부는 매년 7월 첫째 주 월요일을 '산업안전보건의 날'로, 해당 주를 '산업안전보건 강조 주간'으로 정해 행사를 열어왔다.
'일하는 사람이 안전하고 건강한 나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 포상식, 전시회, 세미나, 산업재해 예방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법에 중점을 뒀다.
강검윤 고용부 중대산업재해감독과장은 이날 올 상반기 발생 중대산업재해 수사과정에서의 주요 쟁점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이 궁금한 내용을 답변한다.
5일에는 법학 교수와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가 참여하는 '중대재해법 해석상 주요 이슈에 관한 논의' 행사가, 6일에는 '경영책임자 등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사례' 발표, 7일에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산업재해 예방' 관련 세미나 등이 열린다.
아울러, 이 장관은 이날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원엔지니어링 신상병 대표이사 등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 22명을 포상했다. 훈·포장 각 4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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