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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생의 위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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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통하여 국토를 넓혀가는 일이 피할 수 없는 국가경영의 한 분야였듯 ?전제국가들은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전투력 강화와 제후 권력의 공고화에 대한 노하우를 발견해 왔다. 그렇게 세워진 국가의 경영도 현대의 기업경영 정신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다. 총칼만 들지 않았지 기업들은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전쟁 못지않은 정보싸움과 갖가지 위험 요소들에 대한 대처 능력에 따라 흥하기도 하고 잘 나가던 기업이 도산을 맞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사전에 위험요소를 예측하여 대비책과 관리방안까지 마련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실로 이러한 위험관리의 실용화는 극변하는 에너지 파동이나 경제위기로 인해 체득된 결과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개인은? 역시 마찬가지다. 단위만 작지 국가나 기업경영과 다를 바 없이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노력은 기본이다. 어떤 자세로 살아야 화는 피하고 좋은 일은 증대시킬 수 있는지는 무릇 인간의 가장 큰 관심사 중의 하나일 것이다. 불확실성이 증대해진 시대에는 위험관리 지표까지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 지표는 음양오행학일 것이다. 새 해가 오면 대운 세운을 근거로 월별 운기의 흐름을 염두에 두면서 그날그날의 일진을 살펴보는 것도 그러한 위기관리에 해당한다.

 

어느 날 어느 때에 오이 밭에서 신발 끈을 매면 되는지 안 되는지, 어떤 사람을 배우자로 만나서는 안 되는지, 아무리 친한 친구라 할지라도 동업은 금물인지 등과 같은 일들이 위험관리에 해당한다. 요즘 인류의 미래와 앞날을 제시하는 학자나 석학들의 경제 예측 같은 것들이 무수히 많지만 주역만한 위기관리서가 없다. 어떤 행동거지로 살아야 하고 복을 부르는지에 대해 함축적으로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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