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는 반도체주 강세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반도체 지원 법안에 대한 미 상원의 표결 통과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던 점이 지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2.31포인트(0.93%) 상승한 2409.1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438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330억원을, 기관은 1100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71%), 종이목재(1.58%), 화학(1.48%)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3.72%), 의약품(-1.57%), 통신업(-0.49%)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63개, 하락 종목은 266개, 보합 종목은 9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73%)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LG화학(5.37%), 삼성전자(2.15%), 네이버(1.83%)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43포인트(0.56%) 오른 795.1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56억원을, 기관은 34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22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2.93%), 전기/전자(2.42%), 소프트웨어(2.25%) 등이 상승했고, 제약(-1.79%), 유통(-1.31%), 음식료담배(-1.16%)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925개, 하락 종목은 463개, 보합 종목은 108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HLB(-2.49%), 셀트리온헬스(-2.40%)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4.64%), 엘앤에프(2.09%), 펄어비스(1.14%)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호실적 발표에 따라 투자심리가 회복돼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또한 대형마트 의무 휴업 폐지 가능성이 부각되며 이마트, 롯데쇼핑 등 유통업종도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0원 내린 1307.7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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