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도 크게 분류해보면 단지 심적인 저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순간 기분이 급변하여 들뜸이 강해져서 감정표현이 과다해지는 조증(躁症)도 있다. 어제의 그 우울해하던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감정기복의 높낮이가 심한 경우를 동반하는 조울증의 양극성을 보이는 경우 도 증가하고 있단다. 우울증이나 조울증은 지속되다 보면 자신은 물론 가까운 가족 주변 사람들 역시 같이 고통을 겪는 경우가 허다하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불안한 그림자 반경을 확대해 가기 때문이다.
조증이든 우울증이든 이와 같은 정신적 질병은 몸 자체보다는 정신적인 이유가 크다. 세상에 원인 없는 병은 없기 때문이다. 그것이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의 상실 경제적 파산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뚜렷한 이유가 없다고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뚜렷한 이유가 없을 때는 보통 빙의를 그 원인으로 심기도 하지만 빙의의 경우는 일반적인 병리적 현상과는 치유 방법 자체가 다르다. 사주구성상 천간은 정신의 작용으로 지지는 몸의 작용으로 대분하여 인간의 기운을 설명하지만 결국 사람은 몸과 정신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명리학 관점에서는 몸과 마음의 특질 따라서 성격이나 질병 등도 모두 타고 태어난다고 보기에 사주의 기운을 원활히 회통시키는 방향으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래서 잠을 잘 때 머리의 방향이나 벽지의 색깔 주로 입는 옷의 색깔 등을 활용하여 사주 상 막힌 기운을 통하게 해주는 나름의 방편들을 예시한다. 의외로 이러한 방법들은 몸은 물론 마음도 가벼워져 생각 자체가 긍정적으로 흐르게 하는 효험이 있다. 정신작용도 몸이라는 물질도 오장육부 등 세세하게 음과 양의 속성으로 분류하여 통찰한 음양오행으로서 화학적 반응을 주고받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