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거래량 전년 상반기 70% 감소
올해 상반기 서울 땅값이 2.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오른 지역구는 성동구로 조사됐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전국 지가(땅값)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지역 땅값은 평균 2.29% 상승했다. 지난해 하반기(2.63%) 대비 0.34%포인트(p) 낮고, 작년 상반기(2.62%)보다는 0.33%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250개 시·군·구에서는 서울 성동구가 2.94%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오른 가운데 세종이 2.55%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대전(2.04%), 경기(1.99%), 부산(1.91%), 인천(1.77%), 대구(1.71)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올 상반기 서울에서 거래된 토지 거래량(건축물 부속토지 포함)은 약 10만 필지(76㎢)로 지난해 상반기(약 17만 필지)와 하반기(약 13만 필지)대비 각각 70%, 30%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7759 필지로 지난해 상반기(약 9927 필지) 대비 21% 낮고, 작년 하반기(9032 필지)보다는 1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토지 가격 및 토지 거래량 변동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이상 현상에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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