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대 실적인 1229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당기순이익 1037억원 대비 18.5%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1379억원보다 늘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비율 모두 0.29%로 은행권 최고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BIS자기자본비율 15.30%, 보통주자본비율 14.47% 등 제반비율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송종욱 은행장이 평소 강조하는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을 바탕으로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를 실현하는 지역밀착경영과 포용금융 실천을 통한 영업기반 확대와 탄탄한 내실경영 추진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광주은행이 지역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중서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구체적인 금리인하 방안을 선제적으로 내놓은 결과로 보인다.
광주은행은 올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포용금융대출 금리 2.0%p 인하 ▲신용보증재단 보증서담보대출 기한연장 시 최대 1.0%p 인하 ▲개인사업자대출 만기 연장 시 금리 7.0% 초과대출 최대 1.0%p 인하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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