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경찰서(서장 임태현)에서는 22.08.08. 15:10경 청송 영양 축산농협 현금지급기에서 현금 450,000원을 인출 한 후 창구에 있던 은행 직원에게 자신의 휴대전화 문자를 보여주면서 "우리 딸이 이런 문자를 보내주었는데 이상하다"고하여 확인하여 보니 "엄마, 나 핸드폰 망가졌어, 지금 임시 폰 인데 450,000원을 보내줘"라는 문자로 요즘 유행하는 보이스피싱의 전형적인 내용으로 의심되어 112 신고를 한 후 송금을 제지하여 피해를 예방한 축협 청송·영양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서 영양경찰서 수사과장은 "우리 경찰에서도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추적 수사를 통한 검거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나,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하여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 한 일"이라고 하면서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