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24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협력사 직원 자녀를 위한 상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1억7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장학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 장학생 33명에게 전달됐으며 내년에는 지원 대상을

에쓰오일은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협력업체 상생 장학금을 기탁하고, 장학위원회를 구성하여 수혜자를 선정했다. 에쓰오일은 올해 대학생에 이어 내년에는 지원 대상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장학금이 협력사 직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이들의 장기 근속을 유도해 협력사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영백 에쓰오일 부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 가운데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에쓰오일과 협력사가 동반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울산사회복지협의회 문재철 회장, 에쓰오일 이영백 부사장과 동일산업 김상년 대표를 비롯한 협력업체 대표, 장학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 장학생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