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4세대 초고온가스로 소형모듈원전' 전문 기업인 미국 USNC와 초소형모듈원전(MMR) 부문 협력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USNC와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과 관련해 주요 기자재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구매계약 체결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 플랜트 건설을 위한 발전 설비와 냉각 시스템, 방사능 기자재 등을 공급하고 구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사적인 수행역량과 기술력을 투입해 프로젝트 수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오는 2026년까지 준공 및 상업 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4세대 MMR 사업 추진에 그치지 않고 '고출력 다목적 모듈원전'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지난 24일 USNC와 '고출력 다목적 모듈원전'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출력 다목적 모듈원전'은 기존 MMR 보다 출력과 열에너지를 월등히 향상시켜 전력 생산 및 고온수전해 방식을 활용한 수소 생산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 2012년 USNC와 고온가스로 기술개발 협력을 시작한 이래 10년에 걸친 기술연구와 협력으로 4세대 초소형모듈원전 건설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축으로 MMR이 주목 받고 있는 만큼 모든 역량을 동원해 MMR 관련 기술개발 및 사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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