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캄보디아, 라오스 등 11개국 신흥국 금융당국 직원 18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9월 2일 중에 초청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금감원이 신흥국 감독당국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금융감독 파트너십 프로그램(FSPP)'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신흥국 감독당국과 우호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금감원은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한 대응방안'을 주제로, 최근 핀테크 산업 동향, 디지털금융 감독 및 기후리스크 대응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연수 기간 핀테크지원센터, 세계은행,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KPMG, 은행연합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를 제공하고, 국내은행의 핀테크 현장 체험을 위해 은행 IT 센터도 방문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29일 "신흥국 감독당국에 금융감독 지식 공유를 통해 감독기관 간 상호 이해 증진 및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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