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핸드볼 청소년대표팀(18세 이하)이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바레인 마나마에서 1일(한국시간) 열린 제9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이란을 26-2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초대 대회였던 2005년 우승을 차지 했고 2014년에 이후 통상 세 번째 우승이다.
이번 대회 전까지 카타르, 바레인과 나란히 2회 우승을 기록했던 한국은 최다 우승국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이란,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인도에 4전 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는 등 이번 대회에서 6전 전승을 기록했다.
최지환(삼척고)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골키퍼 김현민(남한고)이 대회 베스트7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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