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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충북 청주에 11번째 희망디딤돌 건립…"자립준비 청소년 지원"

(왼쪽부터)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권현숙 충북아동복지협회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삼성

삼성 희망디딤돌이 11개로 더 늘어난다.

 

삼성은 6일 충청북도와 '삼성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삼성,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를 설립해 주거 공간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청소년 교육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12월 청주에 새로 희망디딤돌을 개소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전남센터까지 합하면 11번째다.

 

청주 희망디딤돌은 최대 2년간 1인 1실 20개 독립 주거 공간과 보호 종료 청소년에 자립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실, 북카페 등으로 구성한다. 매년 보호시설을 나오는 보호종료 청소년 140여명에 디딤돌이 되어줄 예정이다.

 

센터 담당자들은 청소년들과 1:1 집중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지원 방안과 자립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해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다. 충청북도 아동복지협회에서 운영을 맡는다.

 

희망디딤돌사업은 2013년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를 해 시작됐다. 250억원으로 2016년 운영을 시작했으며, 삼성전자가 2019년 250억원을 추가해 지역을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임직원이 직접 프로그램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도록 개편한 상황, 그럼에도 많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들 중에는 전문 코치 자격을 취득한 30명이 입주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멘토로 활동 중인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종문 프로는 "희망디딤돌 입주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작은 역할이지만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사업 전반의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최근에 더욱 희망디딤돌 사업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됐다"며 "단순한 경제적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자립에 필요한 역량과 정서적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충청북도에도 희망디딤돌센터를 건립하게 되어 뜻깊다"며 "희망디딤돌은 임직원의 기부 참여가 가장 높은 삼성의 CSR 프로그램으로,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삼성 임직원이 함께 응원하고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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