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힌남로'로 인한 유례없는 피해로 지난 9월 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됐지만, 포항지역은 역대 강우량 9위 수준의 폭우가 내렸다.
특히 포항시 남구 동해면은 전국 최대 514㎜, 오천읍은 509.5㎜의 비가 내려 피해가 더욱 광범위하다. 태풍 이후 오늘까지도 포항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 및 민·관·군·기업들이 태풍 피해현장을 찾아 조속한 피해복구와 일상 회복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제한된 전기시설과 급수에도 불구하고 피해지역은 아직도 태풍으로 발생한 쓰레기와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조기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오천읍 한 초선의원(임주희)은 생업을 접어둔 채 읍내를 벗어난 외각 마을의 라면조차 구하기 어려운 고립된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손수 배달하는가 하며, 오천시장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땀방울을 흘리고 있었다.
포항시는 공무원들은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태풍 피해현장에서 총력을 펴고 있으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을 바란다고 하였다
일반 피해 상가 주민은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 전자제품이 전부 망가져 쓸 수 없는데 특별재난지역이라고 주는 지원금 200만 원은 너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현실적인 보상해줄 것을 바란다며 아쉬움을 토로하였다
조속한 태풍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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