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정책

이복현 금감원장 "금융시장 불안 대비…선제적 위험 관리"

15일 금감원 출입기자단 간담회 개최
"금융범죄 엄정 대응…공정한 금융시장 만들 것"
"국토부와 전세자금대출 지원 방안 조율중"

이복현 금감원장./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금융회사 사고와 대내외 불안요인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어 선제적으로 금융시장 안정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주요국 통화긴축이 가속화되고 있어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업권별 잠재리스크 관리가 선제적으로 이뤄지도록 단기유동성, 부동산금융 리스크 등이 시스템리스크로 전이되지 않게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원장은▲금융사에 충당금 적립 유도 ▲금융소비자 보호 ▲지속 가능한 혁신 지원 ▲감독업무 투명 집행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먼저 이 원장은 업권별 잠재리스크 관리가 선제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사모펀드 사태와 반복되는 금융회사 사건·사고 등으로 금융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떨어진 상황이다. 금감원은 금융이 신뢰를 확보하도록 소비자 보호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금융회사의 위기대응 능력 강화를 통해 대내외 충격에도 건전성을 유지하며 자금중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며 "금융회사의 사전적 위기대응 수준을 분석하고 충분한 자본과 충당금 적립 등을 유도하는 한편,유동성이 취약한 금융회사의 비상자금 조달계획 등 리스크 관리현황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금융이 신뢰를 확보하도록 '금융소비자 보호'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금융지원의 연착륙을 도모하고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강구해 따뜻한 금융환경을 조성하도록 유도하겠다"며 "특히, 금리상승기에 서민의 금융부담을 경감하고 불합리한 금융관행을 개선할 수 있도록 금융위,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장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불공정거래와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에 엄정 대응해 투명하고 공정한 금융시장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 금융산업의 지속 가능한 혁신도 지원한다. 이 원장은 "온라인 플랫폼 금융상품 중개업, 빅데이터 수집·가공, 디지털자산 등과 같은 신사업 감독은 '시장규모 확대'와 '소비자 선택권 강화'를 양 축으로 하되 공정한 경쟁이 촉진될 수 있도록 독과점 문제 또는 정보비대칭으로 인한 교란이 없는지도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독 절차의 사전·사후적 합리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감독정책을 펼칠 때 사전에 충분한 설명과 협의를 통해 금융회사가 잘 적응하도록 돕고 사후적으론 금융회사의 영업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충 등 피드백을 수렴해 정책에 유연하게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