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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판교신도시 따라가는 동탄2, 미래가치는?

대규모 산업단지와 직주근접, 광역교통망 확충 등 비슷

 2기 신도시인 판교신도시와 동탄2신도시의 닮은꼴 행보로 미래가치가 주목된다.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지 근접) 여건에다 광역교통망 확충 등이 두 신도시의 공통점으로 꼽힌다. 일부에선 동탄2신도시 부동산 가치가 2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높게 형성돼 있는 판교신도시와 동일한 추이를 보일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21일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집값은 판교1테크노밸리가 완공된 2016년 이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가까운 '봇돌마을1단지신미주' 전용면적 83㎡ 시세는 입주(2009년) 후 6년간 3억원 정도 올랐지만 판교테크노밸리 완공 이후에는 2배가량 상승, 현재 15억7000만원선이다.

 

자족기능을 강조한 2기 신도시 가운데 판교신도시에 대규모 산업단지인 테크노밸리가 유치되면서 직주근접 여건이 조성된 게 부동산 가치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판교신도시에는 포털사이트, 게임회사 등 국내 IT 대기업이 입주해 있다.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지난해 기준으로 총 1300개의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판교신도시 내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총 108조8000억원에 달한다.

 

동탄2신도시에는 면적 기준으로 판교테크노밸리의 2.3배 규모의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 산업클러스터인 동탄테크노밸리가 가동 중이다. 여기에다 동탄2신도시 주변에는 삼성전자 화성 기흥캠퍼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두산중공업, 한미약품 등 평균 연봉이 높은 대기업 사업장 및 10여개 일반산업단지까지 대거 포진해 있어 소득수준이 높은 도시로 꼽히고 있다.

 

판교신도시와 마찬가지로 동탄2신도시에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는 것도 미래가치가 높게 예상되는 대목이다. 판교신도시에는 신분당선 및 연장노선, 수인분당선, 경강선이 운행 중인데 이어 월곶판교선, 성남트램, 지하철 8호선 연장 등이 추진되고 있다.

 

동탄2신도시는 동탄역을 중심으로 광역교통망이 확충되고 있다. 이미 운행 중인 수서고속철도(SRT)를 비롯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동탄트램 등이 연결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동탄역 일대 중심 업무·상업지역으로 조성중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서 공급되는 주거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건설이 지하4층~지상39층, 4개동 전용면적 84㎡ 위주 400실로 구성되는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을 분양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가 판교, 광교에 이어 자족형 신도시의 계보를 잇고 있다"며 "판교신도시와 닮은 꼴 행보를 보이고 있는 동탄2신도시의 미래가치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이 들어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일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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