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호태풍'힌남노'인해 포항시 오천읍의 A아파트 외 사망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이에 경북지방경찰청수사대는 지난 10월 5일 36명의 수사관을 동원해 아파트관리업체, 포항시 등 6곳을 전격 압수 수색했으며, 관련자 6명의 휴대폰도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러니하게도 압수수색당한 포항시는 10월 6일 아침부터 청사 뒤편에 주차된 여러 대의 문서 현장파쇄 차량에 공무들이 문서를 긴급하게 파쇄하고 있다.
포항시청을 방문한 한 민원인은 '어제 압수 수색을 했는데 하필이면 오늘 문서를 파쇄하는 것이 오비이락(烏飛梨) 처럼 혹시 관련 증거자료를 소멸시키는 것이 아니지 의문이 든다'라고 말했다.
또한, 태풍으로 인해 지방하천인 냉천이 범난하여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하였는데 관련자들에게 어떤 처벌이 적용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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