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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롯데건설, 2000억 유증...“안정적 재무구조 선제적 대응”

롯데건설 CI

롯데건설이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증자(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19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부동산 경기 침체의 우려 속에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이다.

 

롯데건설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부채에 대해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청담삼익 재건축사업 등 대형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내년 상반기에 분양을 앞두고 있어 곧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그룹 및 계열사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면서 "향후 미착공인 대형사업장들이 착공에 들어서면 PF 우발부채의 상당수가 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