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Fun&Joy>사주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아편

image

최근 남자 유명인이 상습적 마약복용으로 구속되었다. 걱정스럽게도 이름도 잘 모르겠는 마약류가 공공연히 유통되고 가정주부들에게까지도 만연하고 있다는 뉴스였다. 근대화의 초기에 청나라가 열강의 손에 망한 주된 이유 중의 하나가 아편전쟁이었다. 관료들의 부패와 현실의 고단함을 회피하기 위해 또는 감각적 쾌락을 위해 슬슬 아편에 빠져든 청나라 백성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아편의 밀수입량 역시 폭증했다. 아편의 폐해에 놀라 아편 수입의 금지와 밀수출하는 영국 상인들의 아편을 몰수하여 태우는 등의 강경정책을 썼다.

 

이에 영국은 자국 상인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아편전쟁을 일으켰다. 전쟁에서 패한 대가로 청나라는 엄청난 금액의 배상금은 물론 남중국해의 관문인 홍콩을 영국에게 할양하게 된 것이다. 제국주의 열강에게 허망하게 당하게 된 배경에 아편이라는 중독성 강한 향정신성 마약 탓이었다. 기록을 보니 청나라의 황금기였던 옹정제 초기인 1729년에 이미 첫 번째 아편 금지령이 내려졌다.

 

그러나 제1차 아편전쟁이 일어난 1840년쯤에 이르면 고위관료와 지주 군인 등 지위가 높은 사람들에서부터 일반 농경민이나 떠도는 유민 층에 이르기까지 아편을 피워 나라꼴이 말이 아니었다. 당연히 아편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한 번 발을 들여 놓으면 죽어도 끊기 힘들다는 것이 술이나 마약 같은 향정신성 약물들이다. 향정신성 약물이나 술에 경도되는 감각적 쾌락을 즐기고 깊이 빠지는 것도 팔자에서 읽을 수 있다. 배우자를 고를 때 참고할 만하다. 정관과 정인이 있는 관인상생(官印相生)의 소유자는 바른 생활 모범생 성향이다. 이런 사람들은 옆에 마약 아니라 뭐가 있어도 탈 날 일을 하지 않는다는 성향 우세인 들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