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가보면 사회적 트렌드에 맞춰서 책이 출간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요즘 인기 있는 책 중에는 심리와 관련한 책이 빠지지 않는다. 심리학책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온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10년 또는 그 이전에도 심리학책이 인기가 있었다. 아무래도 사람들의 마음이 편치 않기 때문일 것이다. 직장에서의 갑질 문제 인간관계 풀리지 않는 사업 가정불화 번 아웃 등 정말 개개인별로 많은 이유가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마음을 치유하려고 책을 읽고 의지하는 것 같다.
필자도 상담을 하다 보면 마음 아픈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자식 문제로 힘들어하는 부모가 있고 직장에서 승진 못해 실망한 사람 사업 실패로 좌절한 사람 등의 고충을 듣게 된다. 이럴 때면 필자는 먼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얘기해보라고 권한다. 상담자는 자기가 처한 상황을 얘기하고 그런 과정을 거치며 조금씩 표정이 풀어진다. 힘든 마음을 주변에 털어놓으면서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다음으로는 지금 처한 상황을 차분히 보면서 해법을 함께 찾아본다. 눈앞의 안 좋은 상황에 마음이 쫓기면 감정이 격해지지만 차분히 생각하면 지금까지 생각지 못했던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해법을 고민할 때 사주와 운세를 바탕으로 대응책을 찾으면 효과가 있을 것이다. 세사에 안 되는 일보다 되는 일이 더 많을 것이니 아픈 마음을 풀어주면서 치유의 효과가 생기는 것이다. 서점에서 심리학이 인기 있는 것처럼 팔자상담도 세대를 가리지 않는다. 힘든 일이 닥쳤을 때 혼자 끌어안고 있으면 괴로움만 커진다. 그럴 땐 마음을 덜어놓을 방안을 찾아보는 게 좋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마음이 힘들다. 팔자를 분석해보면 도움이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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