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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K문화, 글로벌 '대성공' 이유 있다?...K-컬처 인재 21년 比 50%↑

채용 빅데이터를 보면 K-컬처가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근거가 보인다/사람인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등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팀이 9월 초 에미상 시상식에서 6관왕을 기록하며, K-컬처의 발전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가수 BTS, 영화 '기생충' 등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K-컬처의 흥행은 우리나라 문화산업 인재 능력의 방증이기도 하다.

 

24일 커리어테크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사이트 내 채용공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K-컬처와 관련 산업들의 인재채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채용 빅데이터를 보면 K-컬처가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근거가 보인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던 2020년 위축되던 영화계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으로 다시 활기를 띠며, 2021년 '영화·배급·음악' 분야 기업의 채용공고가 전년 대비 77%나 늘어났다. 특히 OTT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올해도 이 같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채용공고 수는 작년 하반기 대비 29% 성장했다.

 

'방송사·케이블'과 '연예·엔터테인먼트' 분야 채용공고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2020년 대비 2021년 연간 채용공고 수가 각각 58% 늘어난 것. 작년 하반기와 올 상반기를 비교했을 때는 '방송사·케이블'은 4% 줄었지만, '연예·엔터테인먼트'는 18% 증가했다.

 

영화, 방송, 엔터테인먼트 분야 뿐 아니라 문화, 미디어 산업 전반의 채용이 K-컬처 바람으로 파이를 넓히는 분위기다. '캐릭터·애니메이션'(85%), '디자인·설계'(57%), '광고·홍보·전시'(54%), '출판·인쇄·사진'(52%), '공연·예술·문화'(51%) 등 '문화?미디어?스포츠' 분류 채용공고가 2020년 대비 2021년 50% 이상 늘어났다.

 

임민욱 사람인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사람인의 채용 빅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관련 기업의 인력 투자도 급속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MZ세대 구직자들 역시 이 같이 떠오르는 산업 및 기업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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