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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국가애도기간, 지역축제 등 줄줄이 취소, 안전대책 재점검

지자체, 지역축제 일정 재검토 혹은 취소
문체부, 청와대 K클래식 콘서트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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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현장 /뉴시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부터 일주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전국의 지자체들은 준비했던 지역축제 등을 취소하거나 행사 안전대책을 다시 점검했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7시 연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2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K-POP' 콘서트를 취소했다. 또 이날 K-POP콘서트와 함께 계획된 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엑스포 아워'를 취소하는 한편 오는 5일 예정된 불꽃축제의 연기여부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 산하 각 지자체들도 '오륙도 사랑 걷기대회' 등과 같은 지역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운영하기로 신속히 결정했다.

 

대전시는 30일 오전부터 대전시민 피해자와 가족 지원을 위한 T/F팀 운영에 들어가는 한편 실종자 접수센터를 설치했다. 아울러 국가애도기간 지정에 맞춰 지역축제 최소화와 계획 조정을 추진키로 했다.

 

경기도 평택시도 이날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예정된 축제성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또 모든 행사를 진행하기 전에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화성시도 향후 진행할 축제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취약점은 없는지를 철저히 점검하고 이를 관리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연쇄성폭행범 박병화(40) 출소를 앞두고 지역사회단체들이 수원 거주 규탄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긴급 취소했다.

 

광주 전남에서도 가을철 크고작은 지역 축제와 행사를 취소하거나 일정 재검토에 들어갔다. 곡성군은 이날로 예정됐던 심청어린이축제 폐막식과 공연, 거리 퍼레이드 등 일정 전체를 취소키로 했다.

 

광주시에서는 무등산에서 등산객의 안전과 무사고, 행복을 기원하는 산신대제가 취소됐고 구례군은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피아골단풍축제의 폐막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순천시는 오는 5일 예정된 순천정원박람회의 안전 강화와 현장 통제방안 등을 재점검할 방침이다. 목포시는 이날 긴급안전대책회의를 열어 30일까지 시내에 전시예정이던 핼러윈 소품 등을 철거하는 한편 오는 5일 예정된 목포해상W쇼를 취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1일과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 예정이던 '청와대 가을을 물들이는 K클래식' 행사의 1·2회차 공연을 취소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후 이정식 장관이 주재하고 실·국장 및 지방고용노동청장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산업재해 예방과 지역축제·행사 현장 안전조치 지원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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