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업계

포스코건설, 협력사와 구매 공급망 탄소저감

최종진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왼쪽부터)과 안정헌 시스템벤트 대표, 이진옥 이크레더블 대표이사가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구매 공급망 전반에 대한 탄소 저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설비제작사,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과 함께 협력사의 설비 제작단계부터 탄소를 저감하는 밸류체인(Value Chain) 탄소감축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그 첫 단계로 지난달 3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송풍기 제조사인 시스템벤트,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인 이크레더블사와 함께 '건축용 송풍기 탄소산정체계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건설은 향후 2년간 시스템벤트에 약 1900대의 건축용 송풍기 제작을 의뢰하고, 제작기간 중인 4개월 동안 설비제조사 맞춤형으로 탄소배출량(CFP)을 산정하는 툴(Tool)을 개발해 탄소가 얼마나 배출되는지 산정하게 된다.

 

송풍기 제조사인 시스템벤트는 송풍기 커버 재질을 기존 일반철판에서 포스코 프리미엄 강판인 포스맥(PosMAC)으로 바꾸고, 절단·용접·도장 등이 불필요한 벤딩 방식으로 변경함으로써 제작과정 중 발행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90%까지 감축할 계획이다.

 

이크레더블은 설비제조사의 생산공정을 분석하고 제품 제조 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 후 전과정 탄소배출현황을 평가해 해당 제작사의 사업장 탄소배출량을 산정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향후 2년간 시스템벤트가 포스코건설에 납품하는 송풍기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중 24.9tCO2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타 협력사에 적극 확장해 설비제조사들이 자체적으로 탄소배출량 관리하고 환경부에서 발급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