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성내 43번지 일원에 2009년 1월부터 흥해시장 현대화공모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총사업비 88.7억원(1구간 26억, 2구간 19.5억, 3구간 43.2억)을 투자하여 1,2구간은 사업이 완료되었고, 현재 3구간 공정률이 80% 진행되는 가운데 장옥면적이 불공정하게 줄었다며 상인들은 불만과 한탄을 토로하고 있다.
상인 A 씨의 말에 의하면 "모든 장옥면적이 동일한 %로 줄었다면 불만은 없지만, 자신이 배정받은 장옥면적이 다른 곳에 비해 크게 줄어거나 새 장옥이 기존보다 너무 좁다는 일부 상인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또한 수년간 동고동락해온 주민들 간 갈등만 깊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옥면적이 터무니없이 감소된 상인 그리고 장옥에서 소외된 일부 사람들 중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갈등과 후유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공유면적이 생성됨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여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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