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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비상거시금융회의 "美 금리인상, 시장 불확실성 커져"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 손진영기자 son@

금융당국 수장들이 비상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4연속 자이언트스텝에(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따라 국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를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금융당국 수장들은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하며 미국의 금리 인상이 우리 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일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동향과 채권 시장 등을 점검하고, 레고랜드 사태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일(현지시간) 연준은 FOMC 정례회의를 갖고 자이언트스텝을 결정했다.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3.00~3.25%에서 3.75~4.00%로 상승했다. 기준금리 최상단이 4%대로 올라선 것은2008년 1월(4.25%) 이후 15년 만이다. 이에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도 최대 1%포인트까지 확대됐다.

 

이 자리에서 경제·금융당국 수장들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향후 한국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진단했다. 미국이 네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씩 인상한 데 이어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최종 금리수준이 당초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도 커진 만큼 높은 경계감을 유지하며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경제·금융당국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에는 특별한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북한 리스크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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