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 주식을 1개월 만에 순매수했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2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10월 중 상장주식 3조5790억 원을 순매수했다. 지난달 순매도로 전환한 외국인들이 1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6680억원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 890억원 순매도했다.
10월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전체 시가총액의 26.8%에 해당하는 595조2000억원어치다. 보유액은 9월 대비 44조9000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채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조1870억원을 순매수하고, 4조1710억원을 만기 상환해 총 160억원을 순투자했다.
외국인은 지난 8∼9월 채권을 순회수했으나, 3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보유액은 9월 대비 4000억원 증가한 23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상장잔액의 9.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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