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1일 금융권과 함께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가졌다.

금감원은 서민금융진흥원 등 금융권 기관 11곳과 공동 후원금을 마련하고 연탄은행에 연탄 21만2500장을 기부했다. 이 중 6000장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참석자들이 함께 독거노인 및 영세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이번 활동에는 금감원과 함께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코스닥협회, 금융산업공익재단, 카카오뱅크, 케이뱅크가 참여했다.

이 원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두터운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이웃과 상생하려는 노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금감원도 솔선수범해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