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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관살혼잡과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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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직장보다 비전 있는 곳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다른 일을 해보고 싶어요. 물론 임금도 훨씬 좋은 곳에서요." 직장인의 빠지지 않는 고민 중 하나가 이직이다. 현 직장에서 안주하느냐 새로운 직장으로 도전을 택하느냐의 문제인데 젊은 직장인의 특징은 회사를 자주 옮긴다는 것이다. 그런 특징이 있어서 그런지 이직 관련한 상담이 늘고 있다. 변화에 따른 불안감이 들어서 그럴 것이다. 직장을 옮기는 이유는 당연히 근무 조건이 더 낫기 때문이다. 임금이나 복지가 좋아서 또는 전망이 밝은 곳이라는 판단도 크게 작용한다.

 

또는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서 옮겨가기도 하고 인간관계 때문에 못 견디고 다른 곳으로 가기도 한다. 직장을 자주 옮기는 게 시대의 특징이라고는 하지만 사주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이직 문제로 상담을 청하는 사람 중 대다수는 관살혼잡 사주인 경우가 많다. 직장생활 3년 만에 네 곳의 직장을 다닌 남자는 관이 여럿인 사주로 년월주 관살혼잡이었다. 직장을 옮길만한 특별한 일이 아니었음에도 뜻하지 않게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녔다고 한다. 관은 벼슬이요 벼슬은 옛날 개념이므로 요즘은 직장이라고 풀이하면 적절하다.

 

여자에게는 관이 남자를 의미하는 게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풀이 방법이다. 그러나 여자도 남자와 같이 일하는 시대에 풀이도 변화되어가니 직장으로 보는 게 보편적이다. 관살혼잡이 되면 남의 탓 조직 탓을 하는 경향이 있으니 안정이 어려워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어떤 사람은 잇단 도전으로 더 나은 길을 개척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가는 곳마다 단단한 토대를 만들지 못해 입지를 위협받기도 한다. 직장을 옮길 때는 감정에 싸이지 말고 이직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생각해 봐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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