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가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월드컵 첫 원정 8강 진출에 도전장을 던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과의 맞대결을 펼친다.
브라질은 조별리그 G조에서 세르비아와 스위스를 격파하며 16강을 조기 확정했다. 이후 치른 최종전에서 카메룬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하지만 2승1패(승점 6)를 기록, 조 1위를 차지했다. 세르비아와 첫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네이마르가 2, 3차전에 결장했지만,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데 걸림돌은 없었다.
손흥민과는 클럽 동료로 잘 알려진 히샤를리송이 2골을 넣었따. 올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카세미루도 골 냄새를 맡았다.
브라질과 역대 전적은 7전 1승6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올해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선 1-5 패배를 당했다. 월드컵 무대에서 한국이 브라질과 만나는 건 처음이다.
다만 여전히 브라질의 에이스인 네이마르는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았다. 16강전 출전 또한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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