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카카오스타일이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의 '직잭라이프' 입점 브랜드가 1000개를 돌파했다고 알렸다.
지그재그는 올해 초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지난 8월 가구, 가전, 조명, 홈데코 등 라이프 상품을 모은 '직잭라이프'를 정식 오픈했다. 초기 600개로 시작한 라이프 브랜드 수는 이후 빠르게 증가해 최근 1000개를 돌파했다. 현재 기준 약 1100개의 라이프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거래액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3분기 라이프 상품 거래액은 시범 운영 기간이던 지난 2분기 대비 150% 신장했다. 11월 거래액도 정식 오픈 시기인 8월과 비교해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식 오픈 당시 중점적으로 선보였던 디지털 액세서리와 가전에 이어 하반기에는 패브릭 및 키친 대표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했다. 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문구, 홈트레이닝 등 품목이 더욱 다양해졌다.
지그재그에 입점해 있는 패션,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마가린핑거스'와 '삼성전자'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의 주 고객층인 2030 여성 중심의 라이프 상품 큐레이션을 선보인 결과 직잭라이프 거래액에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입점해 있는 패션, 뷰티 브랜드와 라이프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 패션 및 뷰티 상품 빅데이터와 연계한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등을 도입해 차별화를 이뤄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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