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태풍'힌남노'로 포항시 오천읍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로 인해 8 명의 숨진 참사와 관련하여 경찰이 이장식 포항부시장을 12 시간 넘게 강도 높은 수사 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소환조사는 태풍이 오기 전 포항시가 예방 대책을 제대로 수립하였는지, 지하 주차장 사고 발생 후 보고와 지시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심도 깊은 조사가 이뤄졌다.
피해자 유족들은 포항시가 기록적인 폭우와 만조시간으로 인해 자연재해라 주장하지만 시의 부실한 하천관리가 빚은 참극이며, 공무원들의 안일한 사고가 부른 인재라 주장하고 있다. 더불어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철저한 조사와 진상규명이 밝혀져 재발방지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도 당부하였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공무원사회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이 시장은 벌써 두 번째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예산심의로 바쁜 가운데 시의회에도 출석하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조만간 피의자로 조사받을 수 있다는 소문에 포항시 공무원 사회는 술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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