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hy는 '프레딧 배송서비스' 누적 배송량이 사업 본격화 7개월만에 100만건(11월 말 기준)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프레딧 배송서비스는 hy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신사업이다. 자사 생산 제품에서 타사·매입상품까지 배송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hy는 지난 2014년 탑승형 전동카트 '코코'(CoCo) 개발부터 장기적 관점에서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7년에는 신갈물류소를 완공하고 안정적 배송체계를 갖췄다.
현재 월평균 배송량은 15만건이며 목표는 연간 500만건이다. hy는 논산물류센터가 완공되는 내년 5월 이후 처리 물량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 중이다.
프레딧 배송서비스는 1만1000명 규모의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쌍방향 소통을 통해 배송시간 조정·반품 등 고객 요청사항을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배송 직전까지 신선함을 유지하기 때문에 과일·도시락·샐러드와 같이 취급이 까다로운 제품도 배송할 수 있다. 스티로폼·냉매 등 저온 유지를 위한 필수 부자재가 들지 않아 경제적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규제 개선에 따라 포장육 배송이 가능해짐에 따라 취급 품목은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hy는 현재 20여개 업체와 사업 제휴를 완료했다. 취급 품목은 구독형 면도기부터 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다양하다. 신용카드·진단키트·커피 원두도 배송 중이다. 지방자치단체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 대상 물품 전달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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