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회공헌 전문 재단 행복나눔재단은 1원도 빠짐없이 100% 전달하는 '곧장기부'가 올해 누적 기부금 5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곧장기부는 2020년 론칭 이후 오픈마켓을 통한 물품 구매, 운영비 전액 부담 등 기부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투명한 기부금 운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최근 국내에서 기부금이 감소하는 추세에도 사업 취지에 공감한 후원자들의 기부금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기록한 5억원은 2021년 기부금(1억원)보다 5배 늘어난 것이다.
곧장기부는 '역주행' 배경으로 후원자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인 점을 꼽았다.
곧장기부는 올 한 해 많은 후원자 의견을 반영하며 변화가 있었다. 첫 번째는 기부처 확장이다. 이전까지 지역아동센터로 한정됐던 기부처를 보육원, 한부모가족, 어린이병원, 유기동물센터까지 늘렸으며 올해는 자립준비청년, 일시보호시설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두 번째는 최대 모금액 상향이다. 모금을 빠르게 마감하기 위해 모금함 개당 50만원으로 유지했던 최대 모금 금액을 100만원까지 늘렸다. 과자, 장난감 등 소소한 물품에서 소파나 식탁 등 생활용품까지 기부 물품을 다양화해달라는 후원자들 의견을 따른 것이다.
후원자의 꾸준한 사랑 속에 곧장기부와 함께하는 전체 누적 후원자 수는 7000명, 전체 누적 기부금은 7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SK행복나눔재단은 이 기부금을 1원도 빠짐없이 100% 전달하기 위해 물품 배송비, 결제 수수료 등 6700만원을 부담했다.
프로젝트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온 SK행복나눔재단 곧장기부팀 박은실 매니저는 "올해는 특히 후원자분들이 입소문을 많이 내주셔서 생일 및 팬클럽 기념 기부 등 뜻깊은 기부도 많았다"며 "5억원이라는 숫자가 전체 기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크지 않지만, 곧장기부의 투명성에 공감하는 후원자분들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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