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025년까지 일자리 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25개 전 자치구에 만든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현재 운영, 개관 예정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7개(영등포·금천·마포·용산·강서·강동·동작 캠퍼스)다. 시는 기존 연간 1000명의 교육생 규모를 2025년까지 대폭 확대해 앞으로 5년간 약 1만3000명의 디지털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의 가장 큰 강점으로 '기업 의견을 반영한 프로젝트 중심의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을 꼽았다. 시 관계자는 "평가를 거쳐 취업률과 만족도가 떨어지는 교육 과정을 즉시 폐지하는 등 교육 품질을 철저히 관리한다"며 "캠퍼스별 전담 취업 상담원을 배치해 교육생의 애로사항 상담부터 기업과 일대일 일자리 연계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인문계를 졸업한 취업 준비 청년을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DT·Digital Transformation)은 비전공자 교육생에게 마케팅, 기획 등의 능력에 디지털 역량을 더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금천 캠퍼스에 처음 도입한 디지털 전환 교육 과정의 취업률은 74%에 달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향후 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동북·도심·서북권에 확대 조성하고, 교육생 취창업 밀착 관리를 통해 취업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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