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빛 축제인 '서울라이트 광화'를 개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라이트 광화는 이날부터 31일까지 매일 저녁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광화문광장 전역과 광장 인근 건물 3곳(세종문화회관, 역사박물관, KT빌딩)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시 정각 10분간 진행되는 '시그니처 쇼'의 주제는 '세종의 하늘, 새로운 빛을 입다'이다.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22개의 라이팅 폴(lighting pole)의 화려한 움직임을 시작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외벽, KT빌딩 가림막 미디어파사드, 역사박물관 '광화벽화',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에서 웅장한 쇼가 펼쳐진다.
시그니처 쇼가 끝나면 각 건물에서 미디어아트 쇼가 운영된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외벽에서는 서울의 낯익은 풍경을 회화적인 비주얼로 표현한 영상인 '비바 서울'을, 역사박물관 '광화벽화'에서는 공간과 공간을 경계 없이 통과하는 사람의 모습을 한 조명 캐릭터들이 퍼포먼스를 하는 'EXIT: 한계를 넘어'를,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에서는 '자연·도시·미래의 공존'을 테마로 한 환상적인 쇼를 선보인다.
서울라이트 광화 축제 기간에 '2022 서울 빛초롱'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올해 축제 주제는 '함께하는 동행의 빛'이다. 시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는 광화문 광장 초입, 세종대왕 동상 구역, 세종로 공원, 광화문 앞 잔디마당에 빛 조형물을 설치한다.
전시 공간 사이에는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광화문광장 마켓이 열린다. 50여개 업체가 크리스마스 관련 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한다. 겨울 먹거리도 현장에서 구매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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