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기자협회가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빌딩에서 '제1회 한국해양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해양대상은 1년 동안 한국 해양·해운·조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이신형 대한조선학회장과 해양기자협회 회원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한국해양대상은 지난 두 달 동안 진행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와 해양기자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초대 해양대상은 국내 최대 원양 컨테이너선사인 HMM이 수상했다. HMM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물류 대란이 극심했던 지난 2020~2021년 국내 기업의 수출 운송을 위해 선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며 국적 선사로서 책임을 다해왔다. 또한 지난해 매출액 13조7941억원, 영업이익 7조377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이익 6조857억원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해양 미디어의 취재를 지원한 공로자를 표창하는 해양 홍보인상에는 김예지 한국선급(KR) 한국선급 대외협력·홍보팀장에게 돌아갔다. 김 팀장은 10여년간 해운업계에서 해외 마케팅 및 홍보 전문가로 활약했다. 지난해 한국선급 홍보팀장에 선임돼 해양 미디어와 소통하며 취재 지원에 최선을 다해왔다.
이날 이신형 대한조선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해운·조선업 현장을 생생하게 취재해 일반에 전달하고 있는 해양 전문 기자들이 해운·조선업 종사자들에게 수여하는 한국해양대상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한국의 해운·조선업은 더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해양기자협회가 다가오는 4차혁명 시대에 우리나라가 해운·조선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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