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사회>정책·사회>
▲한국 반도체가 미국 시장에서 대만에 역전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대만은 기회로 살린 반면, 한국은 편중된 수출 구조 등으로 반사이익을 얻는데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2020년 13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우가 사망재해가 가장 많은 사업장으로 명단에 올랐다. 디엘이앤씨㈜, 대방건설㈜ 등 건설업 사업장에서 사망재해가 다수 발생했다.
▲내년 산재보험료율이 올해와 같은 수준인 1.53%로 동결됐다. 그동안 산재보험 요양급여로 인정되지 않았던 진폐 및 진폐합병증 산소치료검사와 재활보조기구 수리료도 새로 지원받게 된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이 임인년 한 해 시민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서울시 정책으로 꼽혔다.
▲서울 초·중학교 학생들은 내년 신학기부터 '브레이킹', 일명 브레이크 댄스를 방과후학교·스포츠클럽에서 배울 수 있게 됐다.
▲아동·청소년들의 사교육 참여율이 다시 증가하고 있지만 희망 진로는 불투명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지적됐던 OECD 중 최하위권의 '청소년들의 삶 만족도'도 장기간의 자료가 없어 정확한 원인 규명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산업>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업계의 올해 가장 큰 화두는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였다. 또 회사 수장이 바뀌고 사옥이 변경되는 등 많은 변화를 겪었다.
▲10년 넘게 이어진 수주 물량 감소로 적자에 시달리던 국내 조선업계가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였다. 국내 조선업계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 물량을 대거 확보하며 올해 목표치를 초과달성하는 등 흑자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같은 수주 훈풍에도 높아진 원가와 산업 인력 부족으로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국내 반도체 업계가 앞으로도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 경쟁에서 나홀로 싸우게 됐다. 반도체 특별법이 '누더기'가 되면서 당장 어두운 실적 전망 속 투자 위축은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비중을 낮추며 국가 경쟁력 저하까지 우려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저녁 전체회의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반도체 공장에 대해 인·허가 기간을 30일에서 15일로 단축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요청 후 60일이 지나면 처리가 완료된 것으로 간주하는 내용도 담았다. 다만 이번에도 반도체 업계가 요구했던 핵심 내용은 또다시 제외됐다
▲정부가 추진한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동행축제)이 목표치인 8000억원을 훌쩍 넘어선 약 95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동행축제 최종 실적 집계 결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한 매출 4249억8000만원과 지류 온누리상품권 판매 5266억5000만원을 합해 총 9516억30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본시장>자본시장>
▲주주들이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주 행동주의'가 확산되고 있다. 배당금이나 시세차익에만 주력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경영진 교체 등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도 목소리를 높이는 모양새다.
▲개인의 대주주 양도소득세 회피 매물 출회 이벤트가 전날 종료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중국 리오프닝주로 집중됐다. 증권사에서는 중국의 전면적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소식이 단기적으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가 연일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또 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올해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이 예상되지만 내년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판매량 감소 등 수익성 악화 전망이 제기되면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금융>금융>
▲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의 심사 문턱과 금리가 함께 높아지면서 중·저 신용자들의 대출길이 좁아지고 있다. 카드론을 거절당한 차주들은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서비스로 발길을 돌리고 있어 부실 우려가 커졌다.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관료출신 행장이 유력해지고 있어 노조와 금융당국의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정부가 내년 1월 중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예고한 가운데 지난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을 통해 2030세대의 아파트 매수세가 집중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규제 해제 지역에 포함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우리금융지주가 벤처캐피탈(VC) 다올인베스트먼트와 유안타증권 인수를 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가 필요해 매물이 나올 때 마다 1순위로 언급되고 있다.
<유통&라이프>유통&라이프>
▲코로나19의 엔데믹화 추세와 환율하락 등에 따라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행 관련 수요가 유통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SPC가 전날 발표한 고용노동부 기획감독 결과와 관련해 상당 부분 개선 조치를 완료했음을 알렸다. SPC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며, 지적된 내용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조사 수검과 동시에 지적된 사항에 대해 즉각 개선을 시작해 산업안전 관련 총 227건 중 99%에 해당하는 226건을 이미 조치 완료했다"고 전했다.
▲롯데가 28일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 버거 프랜차이즈 4사의 새 주인 찾기가 결국 해를 넘기고 있는 가운데 버거킹과 맥도날드, 맘스터치, KFC 등이 내년을 위해 재정비에 나섰다.
▲주가 부진이 이어진 한 해였지만,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연말 현금배당과 무상증자로 주주 환원에 어김없이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그룹과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JW중외제약 등 주요 기업들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현금 배당과 주식 배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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