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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유통 격전지 된 광주' 신세계 '스타필드' 사업계획서 제출 완료

광주광역시 어등산 일대에 계획 중인 스타필드 광주(가칭) 조감도.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광주 어등산 스타필드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를 28일 광주시에 공식 제출했다. 전날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서진건설은 광주시와 법적 다툼에서 1, 2심 패소 후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현재 광주시에 접수된 복합쇼핑몰 및 백화점 사업계획은 ▲광주 신세계 아트 앤 컬처파크(신세계그룹) ▲스타필드 광주(신세계프라퍼티) ▲더현대 광주(현대백화점그룹) 등 총 3개다.

 

우선, 광주 신세계 아트 앤 컬처파크는 기존 광주 신세계백화점을 증축하는 사업안이며, 어등산에 위치한는 스타필드 광주와 더현대 광주는 복합쇼핑몰 사업안이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제출한 스타필드 광주는 도시 외곽형 쇼핑몰이다. 신세계 측은 지난 11월 현대백화점그룹이 더현대 광주 사업계획안을 제출하자 연내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이 제출한 더현대 광주는 광주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공장 부지에 서는 도심형 복합쇼핑몰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광주 사업에 8000억원을 투입해 이르면 2024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현지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총괄하고 외국인, 기관 등 대규모 자본을 유치해 재원을 마련하는 한편 300여 개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함께 구축하는 방안까지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스타필드 광주가 들어서면 3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중이다.

 

광주시는 내부 검토 작업을 거쳐 29일 중 사업계획서 원본을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서진건설과의 법적 다툼이 마무리된 만큼 제3자 제안 공모 공고를 통한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곧바로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유통 빅3 모두 광주에 첫 대형 복합쇼핑몰 건립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롯데 측은 어등산과 롯데칠성 광주공장, 패밀리랜드 부지 등 3곳에 대해 실사를 마쳤으나 사업 부지 확정은 아직이다. 롯데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내년초 사업 추진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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