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29일 본관 대강당에서 '2022년 경영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임직원 노고를 치하하며 임인년(壬寅年)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2022년은 한국경마 100년을 맞이하는 해로, 지난 2년 동안의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냈다. 기념비적인 해인 만큼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내년을 대비하는 한편, 연말 포상과 우수성과 시상을 통해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마사회는 작년까지 2년간 코로나19로 경마장 문이 굳게 닫히며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었지만,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올해 ▲효율적 예산제도 운영으로 약 1000억 원의 흑자 달성 ▲한국 경주마 국제대회 우승 및 K-Nicks(종축개발사업) 미국 종마사업 진출 ▲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경주실황 수출 확대 ▲ 온라인 입법 법제화 노력과 레저세 감면 통한 기타수익 달성 등의 결실을 맺었다.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들도 중점 추진했다. '국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의 꿈'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3대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총 32개 사업을 연중 추진했다. 한국경마 100년 기념식 개최를 비롯해 다양한 기념 영상·프로그램 및 전시, 100년 기념 대상경주, 100년사 편찬사업 등 분야별 다채로운 과제들을 새롭게 추진해 한국경마 100년을 장식했다.
올해 성과 발표가 끝난 후에는, 한국마사회와 경마 발전에 기여한 직원 및 외부인사에 대한 연말 포상이 시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에 대한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올해 임직원들께서 헌신적으로 임해준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고, 한국경마의 새로운 100년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2023년에도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전과 혁신으로 변화하는 한국마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자가 지닌 잠재력과 능력을 적극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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