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삼 신용정보원장 취임
"디지털·데이터 기반 금융혁신을 지원하고, 양질의 신용정보를 확충해 전문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
최유삼 신용정보원장은 9일 취임식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최 원장은 기업데이터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업금융인프라를 강화하겠다"며 "금융 인공지능(AI)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양질의 신용정보를 확충해 전문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했다.
금융소비자 보호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 원장은 "진화하는 보안위협에도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갖추고, 신용정보원 IT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에 주력하겠다"며 "임직원 모두가 디지털 전문가로 탄탄한 업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대광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금융위 공정시장과장·금융소비자과장·자본시장조사단장·구조개선정책관을 역임했다. 최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월 8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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