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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토끼卯의 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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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癸卯년이다. 천간天干과 지지地支의 물상을 따서 검은 '흑'黑 수水에 해당하는 속성과 특질을 내포한다. 육십갑자를 통해 보면 다섯 가지의 토끼띠들이 있다. 기묘己卯 신묘辛卯 계묘癸卯 을묘乙卯 정묘丁卯이다. 2023년 계묘癸卯는 어린 묘목이나 관목으로 해석되는 음목인 묘卯에 물줄기를 대어 주는 장생長生으로 아름답고 이상적인 조합이다. 가물면 큰 나무만 아니라 작은 나무도 말라버리기 때문이다. 토끼의 특성을 보면 겁이 많아 보이나 매우 총명하고 지혜롭다.

 

별주부전에도 보면 토끼의 간을 먹어야 병이 낫는 용왕을 위하여 육지로 나간 별주부 즉 자라가 토끼를 꿰어서 용궁에 데려오는 데는 성공한다. 실상을 알게 된 토끼가 간을 빼놓고 다닌다는 말로 꾀를 내어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나지 않는가. 따라서 외양상 온순하고 부드러워 보이지만 외유내강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반면 유럽의 동화인 '장화 신은 고양이'에서는 반대로 고양이의 꾐에 빠져 궁전에 팔림을 당한다. 그냥 온순한 약자의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토끼띠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온화하다. 천간인 계癸는 음중음陰中陰으로 이날 태어난 사람들의 성정은 다정다감하며 원만하나 음陰기운이 강한 탓에 마음이 여려 우울할 때가 많다고 해석된다.

 

게다가 지지가 되는 묘卯는 천간과 지지가 항상 음陰으로 짝을 이루는 지라 전술하였듯 부드럽고 감성이 충만하지만 매사에 예민함이 지나쳐 신경증이 있는 편이다. 오행五行의 속성상 관목이라 말한 바 있듯이 신경성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고 신체적으로는 팔 다리에 해당되니 급각 교각살이 되어 길을 걷다가도 잘못하여 발을 삐거나 다리를 다치기도 한다. 특히4,8,12월 주의하고 7,11월은 미끄럼에 유의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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