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 28.57%로 중국ETF 중 수익률 1위
KB자산운용은 MSCI 차이나 지수를 추종하는 'KBSTAR 중국MSCIChina ETF'가 3개월 수익률 28.57%로 국내 상장 중국 상장지수펀드(ETF) 중 1위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중국이 코로나 방역 해제와 경제활동을 재개하면서 중국 관련 상품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81개의 중국 관련 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2.26%다.
'KBSTAR 중국MSCIChina ETF'는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dex) 에서 발표하는 중국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중국본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 상장된 중국 신경제 관련기업에 투자한다.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홍콩에 상장돼 있는 텐센트(10.82%), 알리바바(7.81%)와 상해거래소에 상장된 평안보험, 미국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핀듀오듀오, 니오ADR 등이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최근 중국은 제로코로나 정책완화에 따른 리오프닝 기대감이 강하게 반영되어 글로벌 증시대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시장의 경우 정부정책에 따른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특정 테마에 단기간 투자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표지수형 ETF를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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