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석유화학/에너지

[공기업] 한전, UAE원자력공사와 넷제로·청정에너지 기술협력 확대

(왼쪽부터)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원자력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공사(ENEC)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안보를 위해 원자력을 확대하고 및 넷 제로(Net-Zero) 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에 동행한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17일 수출원전 UAE 바라카 원전과 관련 "세계 원전 산업계가 주목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서는 안전과 품질 관리에 최우선으로 노력해달라"며 안전·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앞선 15일에는 UAE 아부다비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정승일 한전 사장과 모하메드 알 하마디 ENEC 사장은 '넷 제로 가속화 전략적 협력서'에 서명했다. 이후엔 실질적인 협력 이행을 위해 양사의 역량과 지혜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그동안 유지해 온 원자력 협력관계를 심화하는 차원에서 협력서를 기반으로 한국과 UAE의 원자력 프로그램 확대 및 글로벌 원전시장 공동개발에 나선다.

 

또, 글로벌 전력회사인 한전의 강점을 활용해 인접국과 전력망 연계를 위한 슈퍼그리드 공동 연구개발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나아가 수소, 암모니아, 녹색인증제도 등 청정에너지사업에서도 협력해 양국 모두 미래지향적인 에너지전환을 추진하는 기반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한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 수출사업인 UAE 원전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10여년간 UAE 원전을 건설하며 다져온 양사간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2018년 한-UAE 양국간 관계를 '특별전략적동반자관계'로 격상하는 가교역할을 해왔다. 한전은 이번 '넷 제로 가속화 전략적 협력' 합의 역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UAE 바라카 원전은 지난 2009년 12월 한전이 수주한 최초의 수출원전으로 향후 4호기까지 모두 가동되면 UAE 전력수요의 25%를 담당할 전망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