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로 지난해 스마트폰 수요가 대폭 줄어들었다. 이런 와중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글로벌 점유율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11% 감소하며 1억2000만대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카날리스는 출하량 감소 주요 원인으로 "유통망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재고를 인수하는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이다.
이러한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스마트폰 수요 부진이 장기화하고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2%로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지난해 4분기 애플이 아이폰14 흥행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점유율(25%)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전체 실적에서는 삼성이 우위를 점했다.
결과적으로 애플은 19%로 2위를, 그 뒤는 샤오미(13%), 오포(9%), 비보(9%) 등으로 중국 업체들이 이었다.
카날리스는 공급 문제가 해소되고, 휴대전화 수요가 증가했던 2021년 4분기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프리미엄폰인 '갤럭시S23' 시리즈를 소개하며 스마트폰 점유율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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