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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삼재(三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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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학에서 삼재만큼 낯설지 않게 들어온 민간 신앙적 인식도 드물 것이다. 삼재란 단어만큼은 모두에게 익숙하며 뭔가 좋든 안 좋든 일이 생기든 삼재라서 그런가 한다. 그만큼 자주 듣고 사용되는 용어인데 이는 어느 개인들의 사주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열두 띠의 사분의 일에 해당하는 띠에 적용된다. 다만 세분화해서 들어가면 그적용법은 매우 달라진다. 여하튼 이 기간에 손재수가 있거나 승진이 누락되거나 다치기라도 하면 일단 삼재 탓으로 돌리는데 이는 부정적인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복삼재라는 것도 있어서 일이 더 잘 풀리는 것도 보게 된다. 좋은 대운이 들어오게 되면 오히려 발전 쪽으로 힘을 실어준다. 그러나 인간사는 원래 행복보다는 어려움이 더 많은 것이기에 의례히 일어나는 풍재나 화재 수재 등에 의미를 부여하며 질병이나 경제적인 불운 등이나 관재구설 송사로 인한 어려움도 다변되니 더 조심 각별히 인내를 요구한다. 삼재는 들어올 때 보다 나가는 삼재 때가 더욱더 위력이 대단하여 우습게 생각하지 말고 조심해야한다.

 

이는 매사에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근신의 태도를 강조하는 것이다. 삼재예방을 위해 삼재풀이를 하거나 삼재부적을 간직하곤 하는데 삼재는 십년마다 오는 대운이 사주팔자에 꺼리는 운으로 올 때 십이운성이 절지(絶地)나 사지(死地)에 있는 시기에는 분명 근신과 자중 자애해야 함을 새길만하다. 흔히 천살(天殺) 지살(地殺) 인살(人殺)의 기운이 삼재 때 몰린다고 하여 매사 몸을 사리게 되는데 원만한 운세가 아닌 경우에는 부모형제나 부부도 위험하게 하여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조심할 것을 전통 역서에서는 주의를 주고 있다. 오죽하면 삼재팔난관재구설이라 하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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