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얼라인, 은행지주 압박 수위↑…주총 주주제안 안건 사전공개

지난 9일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가 여의도 IFC에서 '은행주 캠페인' 공개 간담회에 참석했다. /박미경 기자

행동주의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국내 7개 상장 은행지주를 상대로 정기 주주총회에 대산 주주제안 안건을 사전 공개했다. 당기순이익의 최소 50% 주주환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25일 얼라인은 7대 은행지주에게 오는 2월 9일까지 자본배치정책과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지 않으면 10일 주주제안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얼라인은 지난 2일 은행지주 이사회에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보통주자본비율 13% 이상에 해당하는 이익을 매년 주주에게 환원하는 자본배치정책 도입과 당기순이익의 최소 50%를 주주환원하는 중기주주환원 정책을 요구한 바 있다.

 

얼라인이 제안한 주주제안 안건은 총 3가지다. ▲배당 가능이익을 한도로 하는 보통주 현금배당 ▲권고적 주주제안으로서 2023 회계연도부터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총 주주환원율을 당기순이익의 최소 50%로 하는 중기주주환원 정책 도입 ▲이를 주총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을 경우 연결기준 지배주주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배당하도록 하는 배당 관련 정관 조항 변경 등이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이 정책들을 도입하면 은행지주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해 자본시장에서 더욱 용이하게 자본을 조달할 수 있게 되고, 국가적 과도한 부채비율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이라며 "주주총회 표결없이 이번 캠페인이 원만히 완료될 수 있도록 모든 은행지주의 이사회가 주주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 제시된 시한 내 전향적인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얼라인은 지난 20일에 2개 은행지주로부터 주주명부를 수취했으며, 오는 27일까지 7개 은행지주 전체로부터 주주명부를 수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주명부를 바탕으로 얼라인파트너스의 공개 주주 캠페인에 대한 홍보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