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일임형 개인형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이 평균 17.03%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출시 3개월 경과 23사 192개 MP(증권 13사 114개, 은행 10사 78개)다.
금투협에 따르면 통화긴축 속도 조절 기대로 인한 위험선호 기조 회복과 외국인 매수세 등에 따라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은 지난 9월 말(14.87%) 대비 2.16%포인트(p)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28.84%, 고위험 21.88%, 중위험 14.88%, 저위험 9.44%, 초저위험 8.79%을 기록했다.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로는 대상 MP(총 192개) 중 약 67.7%에 해당하는 130개의 MP가 1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나타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KB증권이 29.59%로 1위로 집계됐다. 각 MP 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83.65%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누적 평균수익률 상위 10개사는 KB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현대차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대구은행, DB금융투자, 경남은행, 우리은행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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