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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아바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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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이 '아바타' 라는 얘기들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아바타는 인도의 전통신화나 힌두교에서 화신이나 현신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었는데 힌두교에서는 특별히 비슈누 신의 화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개념이 대중에게 폭 넓게 인식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전례 없는 대흥행을 거둔 미국의 유명 영화인 '아바타'가 히트한 때문이다. 얼마 전에 '아바타 2'가 개봉되면서 다시 회자되고 있다. 이 아바타는 가상세계에서의 또 다른 나 라고 하는 의미로도 사용되고 있다. 압축하면 '가상현실 속의 나'라고 할 수도 있겠다.

 

언제부턴가 '평행이론' 이라는 개념까지 등장하여 서로 다른 시대를 살던 두 사람의 운명이 비슷한 패턴으로 전개되면 이를 도플 갱어 또는 평행이론을 적용하기도 한다. 그 예로 흔히 드는 인물들은 에이브러햄 링컨과 존 F. 케네디 대통령이다. 대통령이면서 암살을 당했다는 이유이다.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같은 패턴으로 반복되는 사건에는 반드시 사람이 있기에 평행이론을 주장한다. 역사는 되풀이 될 수밖에 없다. 중생계는 오욕칠정을 기반으로 명예 권력 재물을 탐하기에 꼬리에 꼬리를 물며 유전하는 것이다. 그래서 업감윤회설은 불교는 물론 브라만 힌두교의 통찰이다.

 

이러한 업감윤회는 업으로 인해 태어나고 과거 업의 결과로 현생업을 받는 것이며 이것은 다시 미래 태어남의 원인이 된다고 보는 것이다. 가깝게는 부모를 똑 닮은 아들이나 딸도 부모의 아바타라고 할 수 있겠다. 자식을 부모의 분신이라 여기지 않는가. 딸은 보통 어머니의 사주를 닮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전통사회에서는 신분이 세속 되는 상황에서 여성의 삶의 형태가 보다 단순했기에 그런 해석을 뒷받침한다. 영화에만 아바타가 있는 것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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